조회 수 170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는 김영교씨의 에너지
  
  받은 편지함


천상병씨의 시 감사해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나는 날...."이라는 귀절이 마음에 들어 부탁한것인데 전문을 읽어보니 좀 심각 하네요.
김시인, 또 시집을 내시다니.  정말 정열 대단 하십니다.  시를 쓰는것이 김시인의 존재를 가능케하는 에너지의 원동력 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김시인에게  "어쩌다 엉킨 실타래 풀리지 않을때 마음을 털어 놓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밤 늦도록 전화선 저끝에 지칠줄 모르고 매달릴수 있는 그런 친구"라는 부분에서 나는 disqualified네. 친구에는  "정우"와 "심우"가 있어요.  정과 말이 통하는 사람 그리고  떨어져 있어 말이 없어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김시인은 "정우"와 "심우"를 다 원하는데 그런 사람은 드믈어요. 이번 시집에서 나의 마음을 울린 시는 "어머님전 상서" 였습니다. 임종 하실때 김시인이 한국에 못갔다니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나도 영주권 받기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 때문에 늘 불안 했었습니다. 앞으로 시집 5권, 6권, 7권까지 내시도록.   글쓰는 사람에게는 글쓰는것이 바로 존재의 이유 입니다. 자전거의 원리 아시죠? 계속 달리지 않으면 쓰러지는것 말입니다. 힘 내세요. 그리고 목요일 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0 감사기도 김영교 2007.02.09 69
329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김영교펌 2007.02.07 51
328 흘러서 내게 온것 김영교 2007.02.04 107
327 The Brick by 민자서재 김영교펌 2007.02.07 77
326 더 행복한 사람 김영교 2007.02.07 70
325 아름다움 확인의 시간 귀띔 김영교 2007.03.15 113
324 아름다운 사람 김영교 2007.02.07 81
323 일상의 지혜 김영교 2007.01.14 63
322 정해년의 산정을 오르며... 김영교 2007.01.01 400
321 어머니의 무덤 김영교 2006.12.30 66
320 김영교시인께-Bay Bridge 김영교 2007.01.11 184
319 늙어서 대접받는 10 ups 김영교 2006.12.24 181
318 최상묵교수님께 드립니다 김영교 2006.12.20 227
317 추억의 사람들 김영교 2006.12.17 69
316 사랑의 기도 고도원 2006.12.14 77
315 언덕을 지나-영희언니에게 김영교 2006.12.06 419
314 차의 9가지 공덕 김영교 2006.12.06 85
313 심장재단 메일: 제주도 워크 숍에 다녀와서 김영교 2006.12.05 181
312 음식과 양식 김영교 2006.12.04 149
311 편지한장 김영교 2006.11.30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6
어제:
25
전체:
648,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