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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김영교씨의 에너지
  
  받은 편지함


천상병씨의 시 감사해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나는 날...."이라는 귀절이 마음에 들어 부탁한것인데 전문을 읽어보니 좀 심각 하네요.
김시인, 또 시집을 내시다니.  정말 정열 대단 하십니다.  시를 쓰는것이 김시인의 존재를 가능케하는 에너지의 원동력 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김시인에게  "어쩌다 엉킨 실타래 풀리지 않을때 마음을 털어 놓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밤 늦도록 전화선 저끝에 지칠줄 모르고 매달릴수 있는 그런 친구"라는 부분에서 나는 disqualified네. 친구에는  "정우"와 "심우"가 있어요.  정과 말이 통하는 사람 그리고  떨어져 있어 말이 없어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김시인은 "정우"와 "심우"를 다 원하는데 그런 사람은 드믈어요. 이번 시집에서 나의 마음을 울린 시는 "어머님전 상서" 였습니다. 임종 하실때 김시인이 한국에 못갔다니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나도 영주권 받기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 때문에 늘 불안 했었습니다. 앞으로 시집 5권, 6권, 7권까지 내시도록.   글쓰는 사람에게는 글쓰는것이 바로 존재의 이유 입니다. 자전거의 원리 아시죠? 계속 달리지 않으면 쓰러지는것 말입니다. 힘 내세요. 그리고 목요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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