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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떤 일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

어떤 사람이 결혼 초기에 장인과 함께 살았었다. 그의 장인은 시계 수리점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유명한 랍비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장인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만일 저에게 5달러만 주신다면, 아버님께서 애쓰고 있는 그 시계를 제가 고쳐 드리겠습니다."

장인은 수궁이 갔던지 우선 손목시계 하나를 그에게 건네 주었다.
그는 시계를 분해하여 돋보기로 보면서 조심스럽게 어디가 고장이 났는지를 찾았다.
그러다가 그는 작고 가느다란 털과 같은 스프링이 뒤틀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곧바로 장인에게로 달려가서 새 부속품을 받아다가 그것을 바꿔 끼웠다.
그러자 시계는 정상적인 소리를 내며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때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는데,

"이렇게 작은 부속품이 시계를 멈추게 하는 수도 있구나,
그러므로 인간도 마음의 극히 작은 일부분 일망정 뒤틀려 버린다면 사물을 올바르게 볼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비록 아주 작은 사건이지만, 그에게는 귀중한 인생의 지혜를 지금까지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그렇다. 마음의 한 부분이 꼬이고 뒤틀리면, 만사가 다 귀찮아진다. 사람도 싫다.
무엇을 줘도 싫다. 그저 그 꼬인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만 정상적인 마음 으로 돌아오게 된다.

시계의 작은 부속품과 같이 우리 육신의 모든 기관 을 움직이는 작은 부속품 중에서도 무엇
하나라도 잘못 되면 우리 인생은 끝이 나고 만다.

아주 작은 부속품이 큰 역할을 감당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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