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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 아프리카 소말리아어 단어 중에 '누로'라는 말이 있다. '직관'이라는 뜻이다. 죽음에서 탈출한 동물이나 사람은 알라에게서 '누로'를 선물로 받는다. 흰개미가 침으로 집을 짓는 것도, 도마뱀이 알을 깨고 나와 먹이를 찾아내는 것도 '누로'에 의해서다. 나는 내 '누로'를 믿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 떠나 있었던 것이 불안했다. 신호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 와리스 디리의《사막의 새벽》중에서 - * '누로', 곧 '직관'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알라의 선물이라 말하듯 하늘의 선물입니다. 문제는, '죽음에서 탈출'도 가능케 하는 그 '누로'를 어떻게 자기의 선물로 만드느냐에 있습니다. 총구가 막혀 있으면 방아쇠를 당겨도 총알이 나가지 못하듯 지혜의 통로, 사랑의 통로, 감성의 통로가 막혀 있으면 하늘이 쏘아보내 주는 '누로'도 나에게 꽂히지 않고 허공으로 비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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