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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내는 엄마가 둘이래 또 어떤 사내는 애인이 둘이래 어떤 사내는 누이가 없어 엄마 둘도 골치 애인 둘은 더 골치 누이 둘을 부러워 했나봐 인생의 후반부에서 글이란 다리를 건너 문학마을에 누이 둘 오른쪽 왼쪽 무게 분담을 균형있게 미소도 웃음도... 아, 힌 봉투가득 울긋붉긋 가을을 차곡차곡 낙엽우표가 얼굴에 딱 검열을 통과하는 그 순간 한숨에 날아가는 두 누이의 마음 가을서찰 1신은 알곡의 글 많이 추수하시게 황량한 겨울 들판이 춥지 않게. 시카고의 오기동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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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힘 들고 숨 차서 돌아보니... 3-13,2020 김영교 2020.03.11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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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희망의 담쟁이 넝쿨 김영교펌 2008.08.12 128
587 흙가루를 마신 후/미발표 김영교 2009.04.19 169
586 흘러서 내게 온것 김영교 2007.02.04 107
585 흔들리지 않는 활 김영교 2007.09.09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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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황금색의 비밀 김영교 2008.05.06 179
581 황금빛 <키스> 김영교 2009.04.07 167
580 환경의 달을 맞아 나암정 2008.08.05 133
579 화분이 된 빈 어항 김영교 2006.01.28 71
578 홍진관집사와 근아 김영교 2007.09.03 145
577 혹씨 바로 내가 김영교 2005.01.23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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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향기나는 사람 김영교 2003.07.01 91
573 행복해 지는 습관 김영교 2007.07.16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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