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을 보라.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은
모두 밝은 불빛의 혜택을 본다.
멀리 사는 사람이나 가까운 사람이나,
사용료를 한 푼도 안낸 사람도, 건달도,
순진한 처녀도, 모두 그곳을 지나기만 하면
빛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다.
- 정갑영의《열보다 더 큰 아홉》중에서 -
* 가로등.
밝은 대낮엔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두워지면 밝게 살아나 밤거리를 밝혀줍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서서, 자기 곁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친구처럼, 연인처럼, 희망처럼
빛이 되어줍니다. 가로등 같은 사람도
그와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0 | * 나눔에 대한 묵상기도 * | 김영교 | 2007.05.11 | 111 |
589 | ** 멋있는 사람 ** | 김영교 | 2005.04.10 | 75 |
588 | A poem for you | 김영교 | 2008.10.20 | 206 |
587 | The Diamond Ring | 김영교 | 2007.09.06 | 142 |
586 |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 | 김영교 | 2007.11.06 | 113 |
585 | <어떤 좋은 저녁> 그 다음 | 김영교 | 2007.05.05 | 96 |
584 | '어머니는 늙지 않는다.' -정호승님의 수필 | 김영교 | 2005.01.09 | 152 |
583 | *돼지 死亡 보고서* | 김영교 | 2007.11.08 | 112 |
582 | -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 | 김영교 | 2006.07.04 | 70 |
581 | 10 Daily Commendments | capistrano | 2006.09.27 | 85 |
580 | 10신 | 김영교 | 2005.04.25 | 211 |
579 | 10행시/3목양 산상 기도원에서 / 미발표 | 김영교 | 2007.11.25 | 236 |
578 | 17년의 세월 매미 | 김영교 | 2007.11.08 | 332 |
577 | 1분 묵상/시인 프로스트 | 애천 | 2009.07.31 | 402 |
576 | 1분 묵상/열매 | 애천 | 2009.08.29 | 334 |
575 | 1신 | 김영교 | 2005.04.25 | 125 |
574 | 2004년을 보내면서 | 김영교 | 2004.12.24 | 124 |
573 | 2007년 3월 권사회 3월 월례회 | 김영교 | 2007.03.23 | 218 |
572 | 20통 편지 다발에 가슴도 울고 | 김영교 | 2004.06.07 | 91 |
571 | 21세기의 해프닝 광우병 소동-박종문 | 김영교 | 2008.05.30 | 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