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세가지 여유로움 ◈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을 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서,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의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고~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12/25/2007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0 | The Love Story of Ralph and Edna | 김영교 | 2008.10.18 | 21054 |
589 | 한규삼목사 편지 | 김영교 | 2009.09.01 | 2246 |
588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 김영교 | 2005.07.27 | 683 |
587 | 워렌 하딩의 오류 / 1분 묵상 | 김영교 | 2009.08.29 | 623 |
586 | 이민수기 | 김영교 | 2005.07.27 | 609 |
585 | 기도하는 손/1분 묵상 | 애천 | 2009.07.31 | 557 |
584 | 설악의 시인 이성선(1941-2001) | 김영교 | 2005.06.13 | 556 |
583 | 수필 <고(故)후보생> 김영교 | 김영교 | 2009.07.08 | 523 |
582 | 9신 | 김영교 | 2005.04.25 | 515 |
581 | 몽땅연필 / 파울로 코엘료 | 김영교 | 2009.05.09 | 475 |
580 | The Rose | 김영교 | 2003.04.03 | 462 |
579 | 리스트에 빠진 주소 | 김영교 | 2008.05.24 | 459 |
578 | 용해원의 동행 | 김영교 | 2003.03.30 | 456 |
577 | 어머니의 총기 | 김영교 | 2005.06.25 | 453 |
576 | The Prayer | 김영교 | 2003.05.28 | 442 |
575 | 김창운 목사님, 우연은 없지요?/김영교 | 김영교 | 2008.09.15 | 437 |
574 | 언덕을 지나-영희언니에게 | 김영교 | 2006.12.06 | 419 |
573 | 최선호목사편지 | 김영교 | 2006.11.23 | 418 |
572 | 꽃몸살/한후남 | 애천 | 2009.07.30 | 417 |
571 | 손의 퇴화 | 김태익 | 2009.07.10 | 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