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9 12:32

바람부는 날의 풀

조회 수 152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아라. 풀들이 바람 속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 주기 때문이다. 쓰러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넘어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잡아주고 일으켜 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으랴. 이것이다. 우리가 사는 것도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도.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왜 넘어지지 않고 사는가를 보아라.

  1. Lunch box/Kim, Youngkyo

    Date2008.11.02 By김영교 Views199
    Read More
  2. 소월의 진달래

    Date2008.10.27 By김영교 Views175
    Read More
  3. 처음처럼 / 신영복

    Date2008.10.23 By김영교 Views158
    Read More
  4. A poem for you

    Date2008.10.20 By김영교 Views206
    Read More
  5. The Love Story of Ralph and Edna

    Date2008.10.18 By김영교 Views21038
    Read More
  6. 용서의 강/김영교

    Date2008.10.14 By김영교 Views206
    Read More
  7. 인사

    Date2008.10.10 By김영교 Views176
    Read More
  8. 50주년에/김영교

    Date2008.10.01 By김영교 Views163
    Read More
  9. 자연이 들려주는 말 / 척 로퍼(Chuck Roper)

    Date2008.09.29 By김영교 Views275
    Read More
  10. 내적 미소

    Date2008.09.22 By김영교 Views171
    Read More
  11. 감사하늘 /마무리 미학/수필

    Date2008.09.20 By김영교 Views205
    Read More
  12. 완덕(完德)의 길

    Date2008.09.17 By김영교 Views368
    Read More
  13. 김창운 목사님, 우연은 없지요?/김영교

    Date2008.09.15 By김영교 Views436
    Read More
  14. 삶의 우선순위/김영교 창작마당

    Date2008.09.12 By김영교 Views212
    Read More
  15. 나눌수 있는 마음/추석

    Date2008.09.12 By김영교 Views202
    Read More
  16. 바람부는 날의 풀

    Date2008.09.09 By김영교 Views152
    Read More
  17. The power of love

    Date2008.09.07 By김영교 Views397
    Read More
  18. 격칭의 말 /김영교

    Date2008.09.07 By김영교 Views217
    Read More
  19. Be beautiful

    Date2008.09.03 By김영교 Views142
    Read More
  20. 두꺼비의 번식 - 뱀과의 관계

    Date2008.09.02 By김영교 Views2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50
어제:
20
전체:
648,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