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2 추천 수 3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떼를 쓴다고 그것도 생떼를 쓴다고 안되는 일이 되기도 하는 요즘 세상 그런 문화에 익숙한가? 나는 때때로 남들이 다 하는 쿠루스 대열에 쬐께 끼고 싶은 마음 일렁인다. 참아도 쑥쑥 자라는 그리움 기울면 만남의 보름달이 떠오를까? 속으로 다스리는 그대 아픔 나의 일상적 바쁨에 함몰 뻗어도 가 닿지 못하는 나의 짧은 팔 씻고 주물르면 늘어날까? 바하마의 그 맑은 물빛 다시 한번 가슴으로 껴안으며 늘 거기 있는 바다 손잡아 주며 체온을 나누는 바닷가 랑데뷰 우리는 해가 지고 뜨는 바닷가 길손 머리카락 훗날리는 해풍 앞에 발가벗는다 새 날을 꿈꾸며 소망하며 곧은 시선 따라 달리는 뜨거운 입김, 균형, 뻗음이여 바로 옆에 우뚝 서있는 한 아름 하늘 나무.
배경곡: Romance --------------------------------- 마중물을 퍼 올리자 아우야 그리움 더 무르익혀 뒷날 삶은 깊고 깊은 우물인데.... 마중물의 노릇 보다는 조금은 쉽고 편하게 누군가 힘겹게 퍼올린 맑은 물을 마시려고 기다렸던 건 아닐까 하고 자성하는 아우야 목마름을 인내하며 그 간의 풍유로웠던 순간들을 삶의 우선 순위 선반에 나열하는 아우를 본다. 무료했을까 아니면 burn out인가 기력이 고갈된 그들에게 그래, 우리 마중물이 되자 땅밑 시원한 지하수를 길어 올리는 마중 물 바로 그 물 진하게 변하는 9월을 맞아 초순의 갈등이 엷어진다. 감사 또 감사 조이언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0 산굼부리 억새풀 김영교 2004.11.05 101
489 족욕(足浴) Joy 2004.11.27 344
488 따뜻한 기억 김영교 2004.12.05 67
487 영락교회의 꽃, 권사회 김영교 2004.12.15 390
486 원로목사위로의 오찬 김영교 2004.12.16 379
485 The brick Joy 2004.12.20 224
484 성경(3월 마음의 양식) 김영교 2004.12.20 108
483 남정 2004.12.20 80
482 말(5월 마음의 양식) 남정 2004.12.21 85
481 2004년을 보내면서 김영교 2004.12.24 124
480 용서 (4월 마음의 양식) 북어11 2004.12.27 80
479 사랑 (1월2005마음의 양식) 김영교 2004.12.27 105
478 아름다운 사람(5월 마음의 양식) 김영교 2004.12.27 104
477 상처는 물에 은혜는 돌에 새기고 김민자 2004.12.27 147
476 이상한 일 김영교 2004.12.28 148
475 빛이 하는 일 김영교 2004.12.29 143
474 생일 김영교 2004.12.29 140
473 낚씨꾼의 하루 김영교 2005.01.03 114
472 땀의 출처 김영교 2005.01.06 137
471 영락뉴스 2월호 간식코너 김영교 2005.01.07 8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50
어제:
81
전체:
648,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