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 비우면 채워지는 신비
마음이든, 물건이든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신비입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 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中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0 | 산굼부리 억새풀 | 김영교 | 2004.11.05 | 101 |
489 | 족욕(足浴) | Joy | 2004.11.27 | 344 |
488 | 따뜻한 기억 | 김영교 | 2004.12.05 | 67 |
487 | 영락교회의 꽃, 권사회 | 김영교 | 2004.12.15 | 390 |
486 | 원로목사위로의 오찬 | 김영교 | 2004.12.16 | 379 |
485 | The brick | Joy | 2004.12.20 | 224 |
484 | 성경(3월 마음의 양식) | 김영교 | 2004.12.20 | 108 |
483 | 말 | 남정 | 2004.12.20 | 80 |
482 | 말(5월 마음의 양식) | 남정 | 2004.12.21 | 85 |
481 | 2004년을 보내면서 | 김영교 | 2004.12.24 | 124 |
480 | 용서 (4월 마음의 양식) | 북어11 | 2004.12.27 | 80 |
479 | 사랑 (1월2005마음의 양식) | 김영교 | 2004.12.27 | 105 |
478 | 아름다운 사람(5월 마음의 양식) | 김영교 | 2004.12.27 | 104 |
477 | 상처는 물에 은혜는 돌에 새기고 | 김민자 | 2004.12.27 | 147 |
476 | 이상한 일 | 김영교 | 2004.12.28 | 148 |
475 | 빛이 하는 일 | 김영교 | 2004.12.29 | 143 |
474 | 생일 | 김영교 | 2004.12.29 | 140 |
473 | 낚씨꾼의 하루 | 김영교 | 2005.01.03 | 114 |
472 | 땀의 출처 | 김영교 | 2005.01.06 | 137 |
471 | 영락뉴스 2월호 간식코너 | 김영교 | 2005.01.07 |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