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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황혼의 내 나이, 발걸음의 무게가 크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어린아이로 만들어 천진하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이웃과 가만 가만 화목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 할래요 내 마음이 지금 예쁘고 행복 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내 생활이 stressful해도 그러려니 마음 비우고 여유롭게 살겠습니다. 자연법칙에 순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신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그리워하며 살겠습니다. 마음속에 연분홍 설레임 늘 간직하여 꽃 같은 미소로 살겠습니다. 불평이나 불만은 잠재우며 살겠습니다. 그것들이 자라날 마음의 토양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늘 마르지 않는 <옹달샘>처럼 스스로 다스리고 가꾸면서 행복의 샘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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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Paying the last respect 김영교 2006.08.15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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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김영교 2006.01.27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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