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1 추천 수 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 때 그 곳에서
나를 주워 담았다
33회의 항암 치료는 냉정했다
한없이 작은 입자로 떨어뜨리며 의식은 쫄아 들었다
숨통이 막혀오는 답답함, 밟버둥 칠 그 무렵
4월 초 그 통로 끝에 50주년 해후가 팔 벌리고 있었다


남도 스캐쥴 안에 가득한 그대 표정
프로와 아마츄어 사진작가 득실
비우면서 가득채운 빛이 그리는 그림
침묵이 대변하는 자연의 함성
순간을 포착
지금도
푸르게 들린다

내 가슴은 바탕화면
멎는 곳 마다
날아오르는 꽃닢송이

유홍준 교수의 '부채선물' 입력
필요 실시
부채처럼 열리는
그대와 나의 세상
반세기 거울
그리움 무럭무럭
옛정도 새록새록
섬진강 따라
유유히 흘러
따라오며 손 흔드는 남도의 봄

훅 불면  
클릭 하나의 속도가 꽃세상을 연다
실행 가동
고국의 산하 오르내리며
펼쳐지는 아름다움
봄구경 꽃구경
그 정상에서
조심스레 내려갈 발길에 시선이 꽂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0 * 나눔에 대한 묵상기도 * 김영교 2007.05.11 111
589 ** 멋있는 사람 ** 김영교 2005.04.10 75
588 A poem for you 김영교 2008.10.20 206
587 The Diamond Ring 김영교 2007.09.06 142
586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 김영교 2007.11.06 113
585 <어떤 좋은 저녁> 그 다음 김영교 2007.05.05 96
584 '어머니는 늙지 않는다.' -정호승님의 수필 김영교 2005.01.09 151
583 *돼지 死亡 보고서* 김영교 2007.11.08 112
582 -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 김영교 2006.07.04 70
581 10 Daily Commendments capistrano 2006.09.27 85
580 10신 김영교 2005.04.25 211
579 10행시/3목양 산상 기도원에서 / 미발표 김영교 2007.11.25 236
578 17년의 세월 매미 김영교 2007.11.08 332
577 1분 묵상/시인 프로스트 애천 2009.07.31 402
576 1분 묵상/열매 애천 2009.08.29 334
575 1신 김영교 2005.04.25 125
574 2004년을 보내면서 김영교 2004.12.24 124
573 2007년 3월 권사회 3월 월례회 김영교 2007.03.23 218
572 20통 편지 다발에 가슴도 울고 김영교 2004.06.07 91
571 21세기의 해프닝 광우병 소동-박종문 김영교 2008.05.30 1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4
어제:
8
전체:
648,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