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캠프 뒤풀이 여행/고경숙
2008.09.07 15:52
김여사님께
이번 기회에 LA 문단 원로이신 김여사님과 만나뵙고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여행 중 복잡한 짐 속에 저희에게 주실 책과 선물을 마지막 날까지
지니고 다니시게 한 것이 아직도 송구하게 남습니다.
글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깊은 신앙심을 실천하고 계신 모습을
잠깐 여행중에도
모두 인상적으로 마음에 새겼을 것 같습니다.
그 후 1주일간 저희는 캐나다 앨버타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고 애드먼튼에서
그곳 문학회가 주관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여 남편의 강연을 가진 후 귀국했습니다.
김여사님이 주신 수필집을 여행 마치기 전에 다 읽었답니다.
저는 신앙인은 아닙니다만 구구절절 자기가 몸 바쳐 섬기는 예수를
마음 깊이 찬미한 글을 읽으며 그 간명하고 재치있는 표현과 열정에 거듭 감탄했답니다.
한 편 한 편 모두 격조가 있는 글이어서 저희 수강자들에게 몇 편만이라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계속 좋은 글 더 많이 쓰시고
늘 지금처럼 건강하셔서 온 가족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경숙 올림) /임헌영
9월 7일, 2008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6 | 시가 있는 걸널목 | 김영교 | 2010.03.13 | 246 |
75 | 서울풍경 4 -완행 기차여행 | 민정이 | 2010.07.16 | 366 |
74 | Subject: 심심한 당신에게 - 김동찬의 시 이야기 100708 | 김영교 | 2010.07.28 | 276 |
73 | 서울풍경-1 고무줄 | 민정이 | 2010.07.16 | 297 |
72 | 새롭게 떠나는 작은새 / 김영교 | 김영교 | 2010.07.16 | 431 |
71 | 김동찬의 이 아침의 시 / 김영교 | 김영교 | 2010.07.16 | 347 |
70 | 신년편지/희망에게 | 김영교 | 2009.01.21 | 228 |
69 | 평설/강한복판에서/중앙일보 | 김영교 | 2009.01.20 | 188 |
68 | 나는 왜 시를 쓰는가/김영교 | 김영교 | 2008.11.01 | 378 |
67 | 김영교의 서평/기적이 따르는 성지순례/유의선저 | 김영교 | 2008.10.18 | 266 |
66 | 평설 김영교의 <장독대 풍경> | 김영교 | 2008.10.14 | 654 |
65 | 눈물 - 김현승시인 | 김영교 | 2008.09.29 | 406 |
64 | 흔들의자 평설 | 김영교 | 2008.09.26 | 566 |
63 | 나의 수필쓰기/먼저 좋은 그릇이 | 김영교 | 2008.09.10 | 392 |
62 | 천성/박경리 | 김영교 | 2008.09.07 | 263 |
» | 문학캠프 뒤풀이 여행/고경숙 | 김영교 | 2008.09.07 | 212 |
60 |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정호승 | 김영교 | 2008.08.31 | 490 |
59 | 시가 있는 걸널목/안도현 | 김영교 | 2008.08.30 | 404 |
58 | 임헌영교수 강연회/시와 소설에 흐른 해방 60년 | 김영교 | 2008.08.17 | 519 |
57 | 띄어쓰기 원칙 by 김영강 | 김영교 | 2006.12.04 | 1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