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설/강한복판에서/중앙일보
2009.01.20 06:50
강 한복판에서
憂愁의 江을 건너 선
삶의 靜觀을 대합니다.
번뇌의 바닥,
삶의 根底를 복파
야위어 가는 강.
바람이 털고 흔들어
비워 더 가득함으로
함께 힘차게 흘러가는
달마 화상의 면벽 수도 같은 悟道.
소식 없어 염려되던 차
새벽을 긁어온
이 맑은 기쁨......
누님의 장독대 같은
홍난파의 봉선화 같은
연연한 그리움이여,
절절한 기다림이여,
첫눈처럼 소탐하게 내려오신 이 신선함이여......
건장하심에
이제 저만치 앞서가는 홀로의 외로운
詩 길에 원더풀!!
우선은
이 아침에
강 한복판에서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새벽 걷기를 떠나며 / 화압 / 아아.
憂愁의 江을 건너 선
삶의 靜觀을 대합니다.
번뇌의 바닥,
삶의 根底를 복파
야위어 가는 강.
바람이 털고 흔들어
비워 더 가득함으로
함께 힘차게 흘러가는
달마 화상의 면벽 수도 같은 悟道.
소식 없어 염려되던 차
새벽을 긁어온
이 맑은 기쁨......
누님의 장독대 같은
홍난파의 봉선화 같은
연연한 그리움이여,
절절한 기다림이여,
첫눈처럼 소탐하게 내려오신 이 신선함이여......
건장하심에
이제 저만치 앞서가는 홀로의 외로운
詩 길에 원더풀!!
우선은
이 아침에
강 한복판에서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새벽 걷기를 떠나며 / 화압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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