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영교의 문학적 근황
2012.02.11 16:49
시인 김영교의 문학적 근황
시인, 김영교의 깊숙한 마음 속에는 항시, 회오리 같은 격렬한 시인의 정열과 새로은 시세계를 찾아 나서는 피나는 노작(勞作)의 갈등.
그와의 반면 교사인
냉정한 이성(理性), 확고한 신앙, 자아(自我)에 의한 투명한 인식 등이 평연(平然)하게 혼탁없이 혼재(混在)하면서 치열한 상호 견제를 통해 수평선의 한 꼭지점에서 콤비네이션을 이룬다.
어느 쪽도 무서우리만치 한 치의 양보나 타협없이 무리없는 조화의 미(美).균형의 키를 잡으며 버티며 인생의 풍파를 헤쳐 나간다.
삶과 문학과 종교의 마지노 선에서 흔들리지 않는 착지(着地)와 이륙(離陸),
전신, 전력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극기와 예지(叡智)를 갖춘 그에게
우리는 비로소 여기서 안도하며 그의 의지력, 끊임없는 다양한 문학력에 끌려 함께 간다.
홍승주교수 文評小考 20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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