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의 편지 5주년
2006.08.04 00:03
안녕하세요,
고도원입니다.
쓰나미같은 장마가 물러나고
이제는 찜통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도 집안에 별고없이 두루 평안하신지요.
오늘은, 오늘자 아침편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한 지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5년전인 2001년 8월1일,
모두들 피서를 떠나던 그 뜨거웠던 여름날,
사무실 한 켠에 혼자 남아 지쳐가는 제 안의 에너지를 모아
제 친구 몇 사람에게 보내기 시작한 것이 바로 아침편지였습니다.
이젠 그 아침편지가 170만의 큰 가족 공동체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 공동체의 힘을 모아
아침편지 문화재단 설립에 이어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과
'꽃피는 아침마을'을 시작했고,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경이롭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5년을 가만히 되돌아 봅니다.
보람도 크지만 솔직히 어깨도 많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래왔듯이 아침편지를 처음 보냈던 첫 날의
첫 마음으로 이 일을 계속하려 합니다.
아침편지를 쓰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크나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때론 지치고 눈물 흘리는 시간도 많지만 더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보람과 기쁨이 크기에, 이 아름답고 행복한 길을 내일도 모레도
소달구지 산길을 가듯 뚜벅뚜벅 걸어가려 합니다.
행여라도 지쳐 쓰러지지 않고 똑바르게 먼 길을 갈 수 있도록
kimyoungkyo님께서도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고, 또 울타리가 되어 주십시오.
아침편지 5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kimyoungkyo님이 곁에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입니다.
쓰나미같은 장마가 물러나고
이제는 찜통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도 집안에 별고없이 두루 평안하신지요.
오늘은, 오늘자 아침편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한 지 꼭 5년이 되는 날입니다.
5년전인 2001년 8월1일,
모두들 피서를 떠나던 그 뜨거웠던 여름날,
사무실 한 켠에 혼자 남아 지쳐가는 제 안의 에너지를 모아
제 친구 몇 사람에게 보내기 시작한 것이 바로 아침편지였습니다.
이젠 그 아침편지가 170만의 큰 가족 공동체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 공동체의 힘을 모아
아침편지 문화재단 설립에 이어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과
'꽃피는 아침마을'을 시작했고,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경이롭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5년을 가만히 되돌아 봅니다.
보람도 크지만 솔직히 어깨도 많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래왔듯이 아침편지를 처음 보냈던 첫 날의
첫 마음으로 이 일을 계속하려 합니다.
아침편지를 쓰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크나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때론 지치고 눈물 흘리는 시간도 많지만 더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보람과 기쁨이 크기에, 이 아름답고 행복한 길을 내일도 모레도
소달구지 산길을 가듯 뚜벅뚜벅 걸어가려 합니다.
행여라도 지쳐 쓰러지지 않고 똑바르게 먼 길을 갈 수 있도록
kimyoungkyo님께서도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고, 또 울타리가 되어 주십시오.
아침편지 5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kimyoungkyo님이 곁에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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