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가브리엘라 병원과 점선

2007.02.02 07:43

김영교 조회 수:119 추천:30




지난 여름 장조카 결혼식 참석자 서울에 갔을 때다. 신수정 피아노 연주회 가자고 미자가 날 데릴러 왔는데 그 옆에 앉은 헐렁한 옷차림으에 부시시 한 점선을 처음 만났다. 대학후배라며 화가라고 소개했다. 어인 일로 미자는 후배까지 관계안에 집어넣고 집약적으로 넻워킹하고 있음에 놀랐다.수정식당에 앉자마자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음악, 문학, 종교, 건강 사진, 운동, 신간서적등 대화의 지평이 보이지 않았다. 거부반응은 고사하고 피곤도 잊고 흥미로워 대화안으로 빠져들고 있는 내자신을 발견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젖어들수 있었다.6월 중순이었다. 미자는 7월에 미국아들집에 다녀가기로 되있어 그렇게 헤어졌다. 합석했던 점선도 영자도 그 옆 테이블의 최 상묵교수내외분도 자연스럽게 신수정 음악홀로 향하면서 그 것이 미자와의 마지막이라고 누구도 상상못했던것이다. 뇌수술 7시간 혼수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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