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봄비처럼/고아의 편지
2007.03.22 11:45
행복이란
항상 선물이며, 언제나 기적이다.
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기적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기적은 단지 일어날 뿐이다.
그리고 기적은 항상 하늘에서 내려온다.
언제나 예기치 않은 순간 우리에게 떨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기적이 우리를 비켜가지 않도록
손을 뻗어 잡기만 하면 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기적은 빗물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는 시시때때로 하늘에서 내리지만, 자기 그릇에
담지 않으면 모두 밖으로 흘러가 버리고 맙니다.
그릇을 준비해야 빗물을 받을 수 있고, 그것도
깨끗한 그릇이어야만 그에 담기는 빗물도
깨끗함을 오롯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기적은 봄비처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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