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
2007.05.15 16:30
Blessing 사모
김영교권사
당신의 반짝이는 두 눈은 어머니 눈빛
당신의 민첩한 두 손은 어머니 손길
당신의 온화한 목소리는 어머니 음성
어두운 세상이 낙심시킬 때
조용히 다가와 쓰다듬으며
일으켜 주시는 주님
그 모습, 당신 안에 있습니다
눈물을 닦아주고
손잡아 두려움 저 멀리
어머니의 그 헌신, 당신 안에 있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편안해 집니다
주님을 생각만 해도
힘이 생깁니다, 생기가 돕니다
어머니의 한없는 베품을 지나
예수 닮음의 성화
동석하며
동행하는
그리고 동거가 아직도 필요한 광야
흔들리는 삶의 현장에서
이웃의 아픔이 내 것,
영혼 구원의 그 외침, 그 사역의 길
목회자의 돕는 배필, 배후에서 보일 듯
섬김의 기쁨 있으되 들어나지 않고
달처럼 차고지는 지혜로운 자리
창조주의 은혜와 축복
찬양하며 섬기며 누리소서
온 세상 가득 넘치는 햇빛처럼
Blessing 사모님!
Many, Many Blessings!
사랑합니다.
시작노트:
세계를 제압하는 영웅 뒤에는 영특한 부인이 있었고
영성이 깊은 목회자 옆에는 기도하는 사모가 있다는 얘기
아시지 않습니까?
그 자리는 주역이면서도 나타나지 않는 힘든 자리입니다.
처음에는 선택이지만 나머지 전 생애는 소명입니다.
<Blessing 사모>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격려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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