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61
어제:
2,182
전체:
16,446,24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5.04.10 17:18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초고속 사랑 / 성백군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떴다

 

야윈 저 눈썹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나를 따라다닌다

 

배가 고픈가, 정에 굶주린 걸까

 

날마다

산책을 하며

동행하여 주었더니

앞에서 밝히고 뒤에서 비추며

점점 커진다

내가 달 속에 있고

달빛이 내 길 위에 가득하고

 

어느새 만월이다

그동안 나를 임신한 걸까, 보름 만에?

만삭이라니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7 시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11
1326 시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07
1325 시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1324 시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40
1323 시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3
1322 시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37
1321 시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9
1320 시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93
1319 시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3
1318 시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41
1317 시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14
1316 시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2
1315 시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0
1314 시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75
1313 시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68
1312 시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0
1311 시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299
1310 시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03
1309 시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23
1308 시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3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