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사랑 / 성백군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떴다
야윈 저 눈썹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나를 따라다닌다
배가 고픈가, 정에 굶주린 걸까
날마다
산책을 하며
동행하여 주었더니
앞에서 밝히고 뒤에서 비추며
점점 커진다
내가 달 속에 있고
달빛이 내 길 위에 가득하고
어느새 만월이다
그동안 나를 임신한 걸까, 보름 만에?
만삭이라니
초고속 사랑 / 성백군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떴다
야윈 저 눈썹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나를 따라다닌다
배가 고픈가, 정에 굶주린 걸까
날마다
산책을 하며
동행하여 주었더니
앞에서 밝히고 뒤에서 비추며
점점 커진다
내가 달 속에 있고
달빛이 내 길 위에 가득하고
어느새 만월이다
그동안 나를 임신한 걸까, 보름 만에?
만삭이라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2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33 |
321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14 |
320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112 |
319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2 | 97 |
318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3 | 103 |
317 | 시조 |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4 | 171 |
316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5 | 138 |
315 | 시조 |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6 | 93 |
314 | 시조 |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7 | 111 |
313 | 시조 |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8 | 127 |
312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93 |
311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54 |
310 | 시조 |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30 | 141 |
309 | 시조 |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1 | 92 |
308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2 | 93 |
307 | 시조 |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3 | 86 |
306 | 시조 |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4 | 85 |
305 | 시조 |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5 | 134 |
304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90 |
303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