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말 한 마디에(4)

2006.05.03 02:44

권태성 조회 수:78 추천:1

에덴의 동산에서
이브를 유혹 하던
요사스런 뱀들의 혀 놀림에
천근 만근의 무게로 닦아 오던
의사의 말 한 마디
벌써 약발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즐거움 보다는
참아야 하는 어려움으로
괴로움이 더 큰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
서릿발 같던 의사의 말
뒷전으로 돌리고
맥주 한잔으로부터 시작해서
설마 한 병 정도야 어떠하랴 까지!

하지만, 하지만 기필코 맹세컨데
여기까지다, 여기까지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19 원圓 / 종파 이기윤 이기윤 2006.05.02 23
8818 태풍 / 종파 이기윤 이기윤 2006.05.02 28
8817 바이올렛 1 안경라 2006.05.02 26
8816 정지된 프리웨이 정문선 2006.05.03 27
» 의사의 말 한 마디에(4) 권태성 2006.05.03 78
8814 첫느낌이 남아 있는 한 사람 노기제 2006.05.04 35
8813 첫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사람 노기제 2006.05.04 49
8812 조각 / 종파 이기윤 이기윤 2006.05.04 54
8811 '어머니' 그 무게감 오연희 2006.05.04 90
8810 세월의 무게 오연희 2006.05.04 90
8809 대화(對話) 이은상 2006.05.05 52
8808 어린날 이은상 2006.05.05 81
8807 11월 새벽 이은상 2006.05.05 87
8806 1불의 가치 이은상 2006.05.05 54
8805 4월, 그 아픔의 봄에 한길수 2006.05.05 48
8804 밤이 오면 홍인숙(그레이스) 2006.05.05 49
8803 사막에서 ! ( 꽁트 ) 이 상옥 2006.05.05 60
8802 영화 - High Noon - 이 상옥 2006.05.06 59
8801 위를 바라보며 김영교 2006.05.06 101
8800 유서 백선영 2006.05.08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