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2007.08.28 21:04

복 영 미 조회 수:287 추천:16

한길수선배님 승하형님께 보내는 편지를 읽고 선배님의 회복과정에 대해서 알게되어 다행이라 싶어요 모난 돌이 둥근 돌보다 상처를 많이 받는다는 것 알면서도 둥근 돌이 되지 못하고 모나게만 사는 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글, 마음에 와 닿아요 저는 지난 8월6일 시어머님이 돌아가셔서 갑자기 서울에 한 열흘 다녀왔어요 7월 계절학기 끝내고 8월 방학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저를 배려해주신 것 같아 눈물이 났지만 인생 이모작 시대라는 말에 솔깃해 만학을 한답시고
몇 년동안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을 찾아 뵙지 못한 죄책감에 눈물 흘리는 것 조차 송구했지요 예정에 없던 방문이라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곧장 돌아왔어요

이제 곧 개학이예요
몇 편 있는 졸작 정리도 해야하고 할 일은 많은데 왜 이리 시간은 잘 가는지
장례 마치고 돌아오기 하루 전 날(토요일) 시와시학사에 들러 인사도 드리고 책 값도 내려고 했는데 토요일 휴무인 것을 몰라서리

선배님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 내 일처럼 반가워요

이제 곧 선선해 지겠죠
건승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뉴욕에서     복 영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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