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11
어제:
167
전체:
487,356


조회 수 636 추천 수 1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팔랑이는 나뭇잎 하나에도
우주가 흔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바로 그 날
창 밖 하늘거리는 나뭇잎새에
서른 살 청청한
내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그 길지도 않은 생명줄에
고집스레 내가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815
168 와이키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525
167 오늘, 구월 첫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574
166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540
165 수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 1 그레이스 2005.09.02 1641
164 수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명상'의 에피소드 홍인숙(그레이스) 2005.11.02 1182
»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36
162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727
161 단상 마음 스침 : 9 월 - 헤르만 헤세 file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4 1064
160 시와 에세이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4 1488
159 단상 마음 스침 : 어디엔가 - 헤르만 헤세 file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4 1071
158 가을 정원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633
157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83
156 손을 씻으며 그레이스 2006.01.05 722
155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그레이스 2006.01.05 1088
154 인연 (2) 그레이스 2006.03.23 983
153 고마운 인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6 895
152 나목(裸木)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784
151 길 위의 단상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1079
150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71
149 시를 보내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78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