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종이처럼...

2004.02.14 22:07

미미 조회 수:372 추천:18

승은!

<구겨진 종이처럼 울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표현인걸...
이 곳에 네 아름다운 글을 올려줘서
고마와...

손톱에 꽃 분홍 메니큐어,
발에도 꽃 분홍 페디큐어를 바르고
고다이바 쵸코렛(속에 아무것도 안들은것)을 먹으며,
약간 쌀쌀한 바닷가에서 많이 떨고...
이렇게 발렌타인 데이는 지나갔다.

허나 진짜 우리네 인생은 늘 쵸코렛같이 달콤하지는 않쟎아
포레스트 검프에서, 인생은 쵸코렛 박스라서 어느 쵸코렛이
걸려들지 모른다고 탐 행크스가 중얼거리지만 말야...
(그 쵸코렛은 씨즈회사것 같이 그 쵸코렛 속에 잼이든 콩이든 코코낫이든 뭐가 들었는지 모를때 얘기지만 ㅎ ㅎ )

그래도 우리 삶을 음미하며 신나게 살자꾸나.
가끔 여기도 들리고...

미미(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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