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1
전체:
281,077

이달의 작가

운문 옷자락

2017.12.07 16:26

paulchoi 조회 수:198

 

옷자락

 

 

바람일까

햇볕일까

 

두려움에 떨면서

군중 사이로 손을 내밀어

몰래 어루만진 옷자락

 

혈루 찌든 손끝에 닿는 순간

그녀는 믿음이 되고

 

딸아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히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몰래 잡은 옷자락은

바로 너의 것이다

6-30-2014

 

2018년 외지

2018년 <기독문학> 22호

2018년 <세계문학>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 나의 질주 최선호 2016.12.06 3
150 안수 최선호 2016.12.06 3
149 낙엽 최선호 2016.12.06 3
148 가을 강 최선호 2016.12.06 3
147 석상 최선호 2016.12.06 3
146 방황 최선호 2016.12.06 3
145 이 세상 끝에 서서 최선호 2016.12.06 3
144 무화과 최선호 2016.12.07 3
143 하늘 가을에 최선호 2016.12.07 3
142 무심코 펴 든 시집 속에서 최선호 2016.12.07 3
141 실수 최선호 2016.12.07 3
140 계시(幻) 최선호 2016.12.07 3
139 이 세상 다 가고 최선호 2016.12.07 3
138 죄인의 노래 최선호 2016.12.07 3
137 생태변화 최선호 2016.12.07 3
136 산이여 바다여 최선호 2016.12.06 4
135 가을 산 위에 최선호 2016.12.06 4
134 바다 최선호 2016.12.06 4
133 냉수 최선호 2016.12.06 4
132 기도실에서 최선호 2016.12.0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