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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부탁 (정영숙 ) 90세이신 어머니가 70세인 나를 보고 “애야, 찻길 건널 때 신호등 잘 보고 건네라”고 하시여 “예, 어머니 파란불 오면 손들고 건널 게요.” 답 하고 난 뒤 나도 40이 넘은 자식들 보고 “너희들 집 나갈 때 앞뒤를 잘 살피고 가라. 넘어질라 !"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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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부탁 (정영숙 )
90세이신 어머니가 70세인 나를 보고
“애야, 찻길 건널 때 신호등 잘 보고 건네라”고
하시여 “예, 어머니 파란불 오면 손들고 건널 게요.”
답 하고 난 뒤 나도 40이 넘은 자식들 보고
“너희들 집 나갈 때 앞뒤를 잘 살피고 가라.
넘어질라 !"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