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사나이의 고독은 아픔이어라..

언제부터 인지 알수 없지만
외로움이라 써 놓고 떠나간 여인이라 읽고
그리움이라 써 놓고 잊혀진 여인이라 말한다

사나이 고독은 그런것일까
한사람을 사모하는 어리석음에 젖어
사무치는 외로움에 밤하늘을 쳐다보니
어렴풋이 보였다 감춰졌다 구름사이 별빛이
초라한 내 모습처럼 여겨진다

얼굴 조차 생각이 날듯말듯 
오래동안 가두어 놓은 옛 사람의 이름이
흐미한 달빛에 그려지는 밤길을 걸으며 
눈물을 감추는 사나이의 고독은 
언제나 아픔이어라 상처라 노래 부른다

우연히 임희숙이 부른 잊혀진 여인이란 
색소폰 연주 곡을 듣다가
너무 가슴을 아프게 울리며 마음을 흔들기에
옛 생각에 잠겨 사나이의 고독은 아픔이란 
못난 졸작이지만 써 놓은 글을 소개 했습니다

그리고 연주에 맞추어 
노랫말로 바꾸는 작업도 해보았고 
어설프지만 혼자 노래를 부르며
홀로이 고독을 즐기다
개사한 가사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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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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