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늘 그득하신 표정

2003.04.08 14:12

남정 조회 수:184 추천:14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연에 뒹굴다 보면 편안해 지는 이유를 알아냈습니다.인간과 흙은 기본 성분이 똑 같은 동질의 구성 원자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연은 치유의 손길을 내어 주는데 너그럽습니다.
인간은 거부하지 않고 참여하기만 하면 되는데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일상이 숨통을 조이고 있어 헉헉 하던 제 삶이 였습니다.
야외를 자연을 구름을 바람을 사랑하여 달려나가
그 품에 안기어 그 일부분이 될때
무던히도 편안했던걸 기억합니다.
집에 있을 때는 뒷뜰에 나가 흙을 만지며 흙과 놀기를 즐깁니다. 과일나무에 닭똥도 섞어주며 생선뼈를 묻어주기도 합니다.
뿌리 낸 Plant를 친구들 집으로 분가시키는 그 기쁨도 무척 큼니다.
2003년은 예감이 좋은 해입니다.
머리숱도 온 몸에 살도 봄철 새싹처럼 새로 많이 돋아 불어났습니다.
창백한 피부색이 생명빛이 감도는 건강색이 되었습니다. Death Valley, 그래서 더욱 좋았드랬습니다.
알려드릴께 있는데 전화 부탁드립니다.
310)320-2424
샬롬
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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