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

2010.04.14 05:35

최영숙 조회 수:272 추천:48

선배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냥 작은 새가 아니라 "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라는
제목에 생각이 머물었습니다.
떠나는 것도 대단한 용기이지만, 새롭게 떠난다는 각오는
담대함이지 싶습니다.
오늘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던지, 남편하고 밖에 나가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마침, 새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였나요...

어느 장소이든, 어느 시간이든, 또 누구와 함께이든,
내 안에 들어있는 "나"라는 그릇이 새로워 지지 않는한,
새로워질 것은 아무 것도 없지...
차안의 씨디에서 흘러 나오는 헨델의 라르고를 들으며
둘이 고개를 끄덕였지요.
선배님의 감사와 참 아름다움, 그리고 눈물이 넘치는 오늘,
4월 14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섯 번 째 시집이 나오도록 한 번도 현장에서 축하를 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8 聖誕과 新年을 祝福 祈願~!!! 이기윤 2010.12.22 216
1327 의장대 시범 최영숙 2010.12.14 193
1326 한해를 마무리하며 강성재 2010.12.13 234
1325 그리운 등불 하나 이해인 이해인 2010.12.03 208
1324 가을 편지 성민희 2010.10.31 242
1323 가을공원 오연희 2010.09.09 255
1322 <詩와 映像> 알라스카의 찬가 / 정용진 종파 2010.08.23 245
1321 훈풍 마음 또 하나 2010.07.18 302
1320 하오의 해풍 심천 2010.07.18 362
1319 Hi, Imo Lee Joo Hyun 2010.06.23 322
1318 The Rain by Phil 6/15/2010 김영교 2010.06.14 241
1317 감사합니다! 권태성 2010.05.10 242
1316 ' 김영교시인' 고희 잔치 및 제5시집 출간기념 사진 2010.05.06 437
1315 너무 많이 늦었지만 강성재 2010.05.05 239
1314 선배님 잘다녀 오셧읍니까 이상태 2010.10.10 237
1313 늦은 축하인사 그레이스 2010.09.13 243
1312 세상을 즐겁게 사는 30가지 방법 paek sun young 2010.04.29 228
1311 회피 윤석우 2010.04.23 271
» 작은 새 최영숙 2010.04.14 272
1309 축하드리며... 이영숙 2010.04.01 248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
어제:
5
전체:
64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