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소찬을 별찬으로 드시는...

2003.12.18 13:21

牛硏 조회 수:92 추천:6

마력을 지니신 선배님!
선배님 향이 겨울의 싸늘한 공기처럼 싸아하게 날아옵니다.
알맞게 말랑한 곳감! 흠!흠!흠!....
아주 공감이 갑니다.

제게도 둘도 없이 친한 친구가 Fresno에서 사는데
늘 늦가을 쫀득쫀득한 곳감을 만들어 주지요.
골프가 싱글인데도 날씨가 조금만 흐리면
비가 올까 겁나 골프치다 말고 집에 와
곳감 말리던 곶이를 들여 놓는 성의로 만들지요.
분명 그 맛일 곳감
오늘은 선배님 덕에 다시 맛을 새겨보며....

즐거운 동창회셨겠네요...
저희는 올해 너무 힘들어 내년 떡꾹 파티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늘 거기 계셔 마음이 뿌듯해지는 선배님!
새해도 주님의 은총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강건한 나날이소서.
후배 강학희 드림.
-주방에서 선배님이 선물 주신 오리 가족은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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