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의 턴널을 통과하며

2008.12.06 08:54

김영교 조회 수:248 추천:46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
사랑의 기척들을 품고
가슴에 와 안깁니다.
따스한 체온이 전해집니다.

이멜로
Get- well 카드로
다정한 전화 목소리로
아름다운 오킷 화분들로
과일상자와 뜨끈뜨끈한 삶은 옥수수와 밤
건강식이란 이름의 음식들로
추울세라 따스한 조끼와 잠옷으로
무엇보다도 능력있는 기도의 고리로...

눈 언저리를 축축하게 적십니다.
가슴은 감동으로 젖어듭니다.
구세군 남비가 아니라도
12월은 춥고 아쉬운 계절

무릅 조아려
'감사'를 올립니다.

샬롬
사랑에 빚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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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Re..답글이 늦었습니다. 연희 2003.10.27 86
187 Re..이렇게 고마울 수가... 남정 2003.11.21 86
186 Re..해결이 됐나보군요. 오연희 2003.12.01 86
185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수봉 2003.12.06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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