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제 1 부 1 장

2003.03.03 12:22

상미 조회 수:125 추천:27

단 편 소 설

제목 " 사랑의 샘"

제 1 부 1 장

그녀는 시인인 친구가 보낸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이라는 시를 읽었다. 시처럼 그녀는 순수 그 자체로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남고 싶었다.
어떻게 친구가 알아 냈을까?
그녀의 가슴속에 마르지 않고 철철 넘쳐 흐르는 사랑의 샘을. . . .
사랑만큼 이 세상에 완전한 자기의 것이 있을 수 있을까?

그녀는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한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매일 사이버 공간으로 찾아온다. 멀리 있음으로 그녀와 그는 이렇게 만나고 있다. 사랑할 때는 이렇게 기쁨이 넘쳐서 사랑할 수 있는 감정을 만들어 낸다.
그녀는 그와 마음과 마음의 결합에서 이루어진 이 사랑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얻는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이라고 느낀다.

3 전 그녀는 서울에 갔었다. 기업인들의 모임에서 그녀는 한 남자의 시선이 끊이지 않고 자기를 따라오는 것을 알았다. 어느 곳이나 어느 때나 그녀의 뛰어난 미모와 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음을 본인도 알았다. 그러나 그날의 그 시선의 강도가 달랐다. 그녀는 이상하게 가슴이 떨려옴을 느꼈다. 그 떨림은 싱그러움으로 그녀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었다. 그 모임은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남자 기업인이 25명 여자 기업인이 5 명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모두가 식당으로 갔다. M 호텔의 화려함이 식당에도 잘 장식되어 있었다.
우연인지 아니면 그의 의도적인지는 몰라도 그는 그녀의 바로 앞에 앉았다. 그는 50 십쯤 보였다. 눈이 서글서글 하고 콧날이 오뚝했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그가 먼저 미소를 주었다. 배용준처럼 살인적인 미소는 아니더라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미소였다. 그 미소로서 그녀는 가슴이 뛰었다. 알 수 없는 신비함이 온 몸에 펴져감을 느꼈다.
그가 미소속에 감추고 쏜 사랑의 화살이 정확하게 그녀의 가슴에 꽃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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