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꿈을 향하여 발돋음하는 "기" Family

2003.01.29 14:47

봇대 조회 수:155 추천:34

내 이름은 바카스
그대의 화를 내가 들이키고
취하여 비틀 거리리라
그대의 가냘픈 일상의 신경줄을
나에게 던져 버리어라

사랑은
기다림과 껴안음의 마차
굴러가다
땅 끝에 닿으면
창공을
날아 오르는 힘

짙은 구름의 짜증과
높은 바람의 성냄마져 껴안는
하늘이
파아랗게 걸러져 드높아 진다

꿈을 포기하지 않을 때
가슴은 하늘이 된다.

PS
"화는 남의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니다.
화를 다스릴 때마다 삶이 조금씩 즐거워진다.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전구씨가 나에게 선물로 건네 준 틱낫한의 "Anger"

기운내게 비타민을, 아니면
리돈도 해변에서 부런치를 할까
Chicago를 보러갈까
남편없이 일하면서
엄마 혼자 애 셋 키우는 내 젊은친구
얘기 들려주면 위로가 될까?

밤잠 쫒고 내내 궁리 해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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