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고 노올자!

2003.01.31 07:23

상미 조회 수:160 추천:26

정말로
나하고 놀지 않을래
나 지금 한가해
금요일 오후. 회사는 오전에 가서 대충 일 하는 척 하고 퇴근했지.
일 많이 안 한다고 사장을 쫓아 내기야 하겠어
손자 조금 자랏겠네
귀여워 죽겠지
사랑이 많은 그대씨 얼마나 사랑해 줄까
우리 서로 얼굴 본지 오래 되었네
날씨가 따뜻해 지니까
정원에 꽃들이 방긋방긋 웃기 시작해
오늘 저녁에는 금요찬양 하러 교회에 가고
내일은 토요일
옷장 정리하려고 해
겨울 옷과 여름옷 챙겨야 하니까
누가 골프치자고 전화하면
옷장 정리 다 집어치고 달려 가야지
전화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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