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길어 슬픈 짐승

2003.04.21 09:50

김명선 조회 수:144 추천:19

오랜동안 뵙지 못해 통신을 보냅니다. 거리가 지척이지만, 붓대씨를 본지가 몇년은 족히 된것 같군요. 건강하시다면 됐습니다. 그냥 걷다가 들러본 길이라고 생각하십시요. 비가 오려는지 온몸이 뻐근하군요. 문토방에서도 그 긴 목을 못보니 온 천하가 다 허전하군요. 소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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