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2009.05.30 03:20

구자애 조회 수:251 추천:49

쥐어주신 한편의 詩를 집에 들고 와
들여다 보고 한동안 멍해 있었더랬습니다.
선생님께서 입으신 연하디 연한 파스텔톤의 자켓처럼
너무도 예쁜 마음을 쥐고
출렁거리는 한 주 또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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