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17:08

하늘처럼 / 성백군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처럼 / 성백군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라봐요

가지가 자르고, 잎이 먹어 치우고

 

하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프지 않으냐?”

하늘의 대답입니다

자른 것은 제 마음인데 내가 왜 아파야 하냐

 

나무 밑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면 멀쩡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하늘처럼

누가 괴롭혀도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05
436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44
435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39
434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0
433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34
»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7
431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93
430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2
429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39
428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296
427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0
426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98
425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73
424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43
423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98
422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298
421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98
420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00
419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37
418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87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