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890
어제:
1,303
전체:
16,353,75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9.23 06:04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에게/강민경

 

 

서늘한*

바람에도

햇빛은 맑고 따뜻해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의 꽃단장도

눈부셔요

 

잘 익은 계절 바라보며

내 마음 감성에 젖어 드는 것은

당신에게서만 나타나는 나의

일급비밀입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이미 맺은 열매는 어쩌지 못하지요

 

이제, 나는

내 안에서 단단히 여문

당신이 준 나의 가을을 지키기 위해서

기꺼이, 나목이 되겠습니다.

 

                      *찬 기운 도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5 시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92
554 시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294
553 시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97
552 시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43
551 시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71
550 시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98
549 시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09
548 시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293
547 시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28
546 시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0
545 시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93
544 시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6
» 시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33
542 시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37
541 시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26
540 시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33
539 시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05
538 시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05
537 시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11
536 시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17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