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 16:01

철 / 성백군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8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3
977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16
976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25
975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31
974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32
973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37
972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38
971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39
970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40
969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41
968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42
967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43
966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46
965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47
964 2024년을 맞이하며 tirs 2024.01.02 47
963 누가 너더러 1 file 유진왕 2021.08.15 49
962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50
961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51
960 참회 1 유진왕 2021.07.22 53
959 또 배우네 1 유진왕 2021.07.29 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