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보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8 갑질 하는 것 같아 강민경 2015.08.22 179
617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79
616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79
615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179
614 봄 날 이일영 2014.03.21 178
613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78
612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21 178
611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77
610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77
609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77
608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177
607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76
606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6
605 촛불 강민경 2014.12.01 175
604 어떤 생애 하늘호수 2017.01.20 175
603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75
602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74
601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74
600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174
599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74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