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13 10:09

찔레 향기 / 천숙녀

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88e64ded346cdd57d15f548b12e6c3d38b0a1d2.jpg

 

찔레 향기 / 천숙녀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72
42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93
41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83
40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68
»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173
38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10
37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84
36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95
35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7 79
34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81
33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11
32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32
31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1 106
30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3 230
29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90
28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02
27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27
26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08
25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82
24 시조 귀한 책이 있습니다 file 독도시인 2022.03.01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