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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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 시조 |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2 | 117 |
262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9 | 117 |
261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2 | 117 |
260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16 |
259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15 |
258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2 | 115 |
257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3 | 115 |
256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1 | 114 |
255 | 시조 | 무너져 내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9 | 114 |
254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14 |
253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0 | 114 |
252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13 |
251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13 |
250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6 | 113 |
249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13 |
248 | 시조 |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0 | 113 |
24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4 | 113 |
246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7 | 113 |
245 | 시조 | 독도 -춤사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1 | 112 |
244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