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8 17:22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5, 마음의 문을 열다/강민경

 

 

소식 끊겨 우울한 맘

00의 권유로

하와이 대학 식물원 답사길

마지못해 따라나서는데

소나기 한줄기가 마음 문을 연다

 

확 끼어드는 신록 냄새

입구의 광활한 초록 벌판

길 따라 마중 나온 듯 반기는 형형색색의

크고 작은 신기한 꽃들 모두

찰칵찰칵 고를 게 없고

제 벗인 양

유혹하는 새소리 따라 하늘 높이 오르다 보면

기암절벽에는 구름 끼고

거목 우듬지 산안개는

유년시절 눈에 익은

밥 짓는 저녁연기 비디오다

 

고향에도 가보고

어머니 산소에서 성묘도 하고

파도치는 청보리밭 둑길 걸으면서

종달새 울음소리에 마음 실어

하와이 대학 식물원에 옮겨 놓으면 어떨까

그럼, 산동네 내 고향 5월이

해외여행 왔다고 좋아하실까?

 

때로는

엉뚱한 생각이

마음 문을 열기도 하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3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7
2262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17
2261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31
2260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31
2259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32
2258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32
2257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36
2256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37
2255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39
2254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39
2253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40
2252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1
2251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41
2250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42
2249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42
2248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43
2247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43
2246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46
2245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46
2244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