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오늘
LA Griffith Observatory
시야가 넓다
저 건너 설산雪山
San Gabriel Mountain Range가
가슴에 들어온다
희다 못해 푸른빛 감도는 산의 정기는
내 사는 곳 하와이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즐거움
이런, 나의 어릴 적 동심이 여기에서
다시 피어나다니!
성큼 LA를 건너 뛰어 설산으로 올라가
한 움큼 하얀 눈 두 손에 담고 싶은
흥취가 일어난다
나 여기 불러준 당신, 또 다시 만나면
내 그대 손잡고 함께 저 산을 올라볼까
바라보는 설산에
그대 모습 어린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42 | 시 |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 강민경 | 2019.07.24 | 215 |
| 1441 | 시 | 파도 | 강민경 | 2019.07.23 | 54 |
| 1440 | 시 | 이상기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23 | 194 |
| 1439 | 시 | 단풍 낙엽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9.07.16 | 334 |
| 1438 | 기타 | 곽상희7월서신-잎새 하나 | 미주문협 | 2019.07.16 | 829 |
| 1437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88 |
| 1436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88 |
| 1435 | 시 | 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9 | 163 |
| 1434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80 |
| 1433 | 시 | 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2 | 260 |
| 1432 | 시 | 산그늘 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7.01 | 68 |
| 1431 | 시 | 산그늘 | 정용진 | 2019.06.30 | 106 |
| 1430 | 시 |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7 | 200 |
| 1429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9.06.26 | 144 |
| 1428 | 시 | 운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25 | 59 |
| 1427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76 |
| »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245 |
| 1425 | 시 |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81 |
| 1424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6 |
| 1423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1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