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시
2020.01.09 01:56
삶의 조미료/강민경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1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
?
여행 잘하고 오셨어 고맙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 하시기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03 | 시 |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11 | 216 |
| 1502 | 시 |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2.08 | 154 |
| 1501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25 |
| 1500 | 시 |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 泌縡 | 2020.02.06 | 73 |
| 1499 | 시 | 겨울 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8 | 188 |
| 1498 | 시 |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24 | 214 |
| 1497 | 시 | 나에게 기적은 | 강민경 | 2020.01.22 | 167 |
| 1496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96 |
| 1495 | 시 |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16 | 105 |
| 1494 | 시 |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11 | 204 |
| 1493 | 시 |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 박영숙영 | 2020.01.10 | 297 |
| » | 시 | 삶의 조미료/강민경 1 | 강민경 | 2020.01.09 | 171 |
| 1491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32 |
| 1490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96 |
| 1489 | 시 | 세상사 | 강민경 | 2020.01.01 | 113 |
| 1488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57 |
| 1487 | 시 |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31 | 96 |
| 1486 | 시 | 왜 화부터 내지요 | 강민경 | 2019.12.28 | 150 |
| 1485 | 시 |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8 | 150 |
| 1484 | 시 |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26 |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