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 천숙녀
남들은 쌓으려고 기氣를 쓰는 세상일에
한 생애 허물며 살아야하는 숙명인가
살점이
깎이어가도
버리며 사는 날들
네 몸이 검게 타도 남의 허물 덮어주는
실수와 잘못들은 남몰래 지워주다
네 몸은
티끌로 남는
산화散花의 길 걷고 있다
느티나무 / 천숙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83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78 |
| 282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41 |
| 281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56 |
| 280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59 |
| 279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76 |
| 278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2 | 101 |
| 277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34 |
| 276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207 |
| 275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50 |
| 274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07 |
| 273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56 |
| 272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67 |
| 271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89 |
| 270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85 |
| 269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46 |
| »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56 |
| 267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58 |
| 266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61 |
| 265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81 |
| 264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