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오늘:

342

어제:

2,046

전체:

16,407,328

5월의 작가-성민희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2.02.09 11:37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종일 밟고 다녔던 발바닥
하루를 접어 말리고 싶다
딱지를 떼어내면서 맨발 씻겨 주는 밤
다 해져
꺾이고 패인 발
맥을 짚고 풀어야지

밖으로 비스듬히 닳아 뒤뚱이는 구두 굽
조임을 위해 나사 돌리듯
발목 끈을 묶으면서
뒤축에
단단히 박힌
금속 심지에 힘을 준다

Prev 지워질까 / 천숙녀

지워질까 / 천숙녀 2022.02.10by 독도시인 입춘대길(立春大吉) / 성백군 Next 입춘대길(立春大吉) / 성백군 2022.02.08by 하늘호수

추천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Category

10Feb
by 독도시인
2022/02/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3

지워질까 / 천숙녀
09Feb
by 독도시인
2022/02/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3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No Image 08Feb
by 하늘호수
2022/02/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0

입춘대길(立春大吉) / 성백군
08Feb
by 독도시인
2022/02/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2

길 / 천숙녀
07Feb
by 독도시인
2022/02/0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63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06Feb
by 독도시인
2022/02/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8 Replies 2

낙장落張 / 천숙녀
05Feb
by 독도시인
2022/02/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74

곡비哭婢 / 천숙녀
04Feb
by 독도시인
2022/02/0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1

아득히 먼 / 천숙녀
03Feb
by 독도시인
2022/02/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368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02Feb
by 독도시인
2022/02/0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8

거울 / 천숙녀
No Image 01Feb
by 하늘호수
2022/02/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6 Replies 1

마스크 / 성백군
01Feb
by 독도시인
2022/02/0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설날 아침 / 천숙녀
31Jan
by 독도시인
2022/01/3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8

함박눈 / 천숙녀
30Jan
by 독도시인
2022/01/3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76

아버지 / 천숙녀
29Jan
by 독도시인
2022/01/2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4

어머니 /천숙녀
28Jan
by 독도시인
2022/01/28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41

건강한 인연 / 천숙녀
27Jan
by 독도시인
2022/01/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98

추억追憶 / 천숙녀
No Image 27Jan
by 헤속목
2022/01/27 by 헤속목
in 시
Views 133 Replies 1

인생길 / young kim
26Jan
by 독도시인
2022/01/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9

그립다 / 천숙녀
No Image 26Jan
by 헤속목
2022/01/26 by 헤속목
in 시
Views 204 Replies 1

남은 길

쓰기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