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 04:49

촛불

조회 수 1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촛불/강민경


       어둠을 밝혀주는 큰 의미는
       눈물 없이
       끈기 없이
       희생 없이
       겸손함 없이
       거저 가진 것 아니라고
       사랑받으려거든
       낮아지라고
       희생할 줄 알라고
       욕심을 버리라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삶을 가르치는 약방에 감초 된 그녀
       딸의 결혼식 피로연 테이블 위에
       청순한 모습으로 자리 잡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8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87
897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47
896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1
895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76
894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191
893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01
892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71
891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강민경 2014.10.17 307
890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74
889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69
888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182
887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2
886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180
885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12
» 촛불 강민경 2014.12.01 175
883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28
882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32
881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283
880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76
879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8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