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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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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20
142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14
141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42
140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41
139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654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32
137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172
136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14
135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201
134 펩씨와 도토리 김사빈 2005.10.18 276
133 일상이 무료 하면 김사빈 2005.10.18 353
132 무서운 빗방울들이 서 량 2005.10.16 170
131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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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53
128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311
127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32
126 식당차 강민경 2005.09.29 301
125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71
124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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